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들 주가가 방향을 잡지 못했다.

30일 현대중공업지주 주가는 전날보다 3.91%(1만1500원) 떨어진 28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4일부터 29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끝냈다.
 
현대중공업그룹주 혼조, 현대중공업지주 하락 현대미포조선 상승

▲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날 현대중공업지주 주식 2만8819주를 순매도하면서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현대에너지솔루션 주가는 3만5150원으로 1.26%(450원), 현대건설기계 주가는 5만4600원으로 0.73%(400원) 각각 밀렸다.

반면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전날보다 1.55%(1천 원) 오른 6만5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조선해양 주가는 13만4500원으로 0.37%(500원), 현대일렉트릭 주가는 2만750원으로 0.24%(50원) 각각 상승했다.

한국조선해양 주가는 24일부터 5일째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