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올라, 산유국 감산기조 전망에 과잉공급 우려 낮아져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3-30 08:49: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올랐다.

산유국들이 원유 감산기조를 5월에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공급과잉 우려도 낮아졌다.
 
국제유가 올라, 산유국 감산기조 전망에 과잉공급 우려 낮아져
▲ 30일 국제유가가 올랐다.

29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96%(0.59달러) 상승한 61.5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76%(0.49달러) 오른 64.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수에즈운하 통행 재개에도 올랐다”며 “석유수출국기구와 기타 산유국 모임(OPEC+)의 정례회의를 앞두고 5월 증산 가능성이 낮아진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장 초반 국제유가는 수에즈운하의 통행 재개에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로이터 등 외신들이 산유국들의 원유 감산기조 연장 가능성을 전하자 국제유가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로이터는 원유시장 관계자를 인용해 “러시아가 5월 OPEC+의 원유 생산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며 “러시아는 계절적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적은 생산량만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OPEC+는 4월1일 정례회의에서 원유 감산기조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5월 원유 생산계획을 확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포함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