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NH농협은행 직원이 수십억 원의 불법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최근 자체 모니터링 과정에서 직원의 불법 셀프대출 의혹을 발견해 감사부에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제주지점 직원의 25억 셀프대출 의혹 발견해 감사 진행

▲ NH농협은행 로고.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한 NH농협은행 지점에서 대출을 담당하는 직원 A씨가 2019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가족 명의의 재산 등을 담보로 25억 원가량의 불법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현재 감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회수 가능성 및 징계 여부 등을 확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