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지자체

용인시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계획 승인, 올해 착공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3-29 14:43: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용인시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계획 승인, 올해 착공
▲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감도. <용인시>
경기도 용인시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했다.

용인시는 29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은 1월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 3월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용인시가 최종 승인하면서 주요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용인 처인구 원삼면 독성·고당·죽능리 일원 416만 ㎡ 규모 부지에 차세대 메모리반도체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사업을 말한다.

SK하이닉스는 이 지역에 122조 원가량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단지를 짓는다. SK하이닉스와 국내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업체 50곳이 함께 입주하게 된다.

경기도와 용인시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2만여 명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 513조 원의 생산 유발, 188조 원의 부가가치 유발 등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시는 하반기 토지 보상절차에 착수한 뒤 이르면 올해 안에 착공하기로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시의 100년 미래와 더불어 국가적으로도 반도체산업의 초격차 유지를 위해 반드시 적기에 조성돼야 한다”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