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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홀딩스 대표에 박대창 선임, 이정치 18년 만에 물러나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3-26 17: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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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홀딩스 대표이사로 박대창 사장이 선임됐다.

일동홀딩스는 제5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박대창 사장이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26일 밝혔다.
 
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 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박대창 대표는 임기가 만료해 물러나는 이정치 대표이사 회장의 뒤를 잇는다.

이정치 대표이사 회장은 2003년 대표이사 부사장에 오른 뒤부터 18년 동안 일동홀딩스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박대창 대표는 제물포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한 뒤 1978년 일동홀딩스(당시 일동제약) 생산부에 입사했다.

생산, 영업기획, 전략, 구매 등의 업무를 맡아왔으며 안성공장장 상무이사, 생산본부장 부사장 등을 거친 뒤 2018년부터 일동홀딩스 사장을 지내고 있다.

일동홀딩스는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부의한 안건 모두를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정치 회장은 이날 “2020년에는 일동제약과 자회사 아이디언스는 순조롭게 신약 개발을 이어가고 투자유치에도 성공했으며 주요 계열사들의 매출이 신장하며 실적 개선의 성과를 남겼다”면서 “2021년에는 일동그룹이 창립 8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그룹 내 자회사들의 목표 달성과 비전 실현은 물론 기업 가치와 주주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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