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오세훈 "미사일을 미사일이라 부르지 못하는 비정상적 나라"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03-26 11:51: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했다.

오 후보가 26일 페이스북에 "미사일을 미사일이라 부르지 못하고 '미상발사체'라고 말하는 군을 지닌 비정상적 나라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오세훈 "미사일을 미사일이라 부르지 못하는 비정상적 나라"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오 후보는 "우리 군이 미상 발사체라고 표현한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눈치를 보기 때문'은 아닐 거라고 믿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25일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었다. 북한이 25일 오전 7시6분과 7시25분에 함경남도 함주에서 동해로 발사한 발사체 2발을 두고 '미사일'이라고 표현하면서도 '탄도미사일'인지는 판단하지 않았다.

오 후보는 서해수호의 날을 기리며 "연평도 포격 도발, 제2연평해전, 천안함사건 등 남북 사이 무력충돌에서 대한민국의 바다와 국민을 지키다 산화하신 55분의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오늘은 이분들의 넋을 기리기에도 모자란 하루"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참석 여부를 두고 비판했다.

오 후보는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식 참석 여부가 이슈로 등장하는 비정상적 나라에 살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가 선거와는 아주 상관없는 일이라고 저는 믿고싶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