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지자체

이재명 "부동산투기 조사를 거부하는 경기도 공무원은 엄중 문책"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03-16 11:33: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부동산 투기와 관련해 조사를 거부하는 공무원을 엄중하게 문책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최근 김희수 경기도 감사관에게 “공직자가 부동산 투기로 불로소득을 얻고자 하는 것은 가렴주구로 백성을 착취하는 행태와 다를 것이 없다”며 “망국의 지름길로 가지 않기 위해 조사 거부에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경기도는 16일 전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4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부동산투기 조사를 거부하는 경기도 공무원은 엄중 문책"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는 정당하지 않은 사유로 개인정보 동의를 거부하거나 조사를 방해하면 징계를 추진하거나 수사의뢰를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경기도 자체전수조사단의 집계결과를 보면 15일 현재 도청에 재직 중인 직원 697명 가운데 1명을 제외한 전원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 근무 직원 650명 전원이 본인의 정보 활용을 위한 동의서를 제출했다.

정보활용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은 1명을 대상으로는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당하지 않은 사유가 확인되면 중징계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19일까지 현직 공무원을 비롯해 조사대상에 새로 포함된 퇴직자의 가족들을 대상으로도 개인정보 동의서를 제출받을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2013년 이후 도시주택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에 근무했던 전현직 공무원뿐 아니라 경기주택도시공사 전현직 직원을 포함해 1574명(파견자 3명 추가 포함)을 대상으로 본인과 가족이 포함된 개인정보 동의서를 제출받고 있다.

조사 대상인 가족의 범위에는 직원 본인의 직계존비속뿐 아니라 형제·자매, 배우자의 직계존비속과 그 형제·자매까지 포함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