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투기 의혹을 놓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내부 회의에서 “11일 발표된 토지주택공사 투기의혹 1차 조사결과는 시작일 뿐이고 지금 드러난 것은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며 “투기 전모를 다 드러내야 한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그는 “공직자와 토지주택공사 임직원, 가족, 친인척을 포함해 차명거래 여부를 놓고도 철저히 수사하라”며 “국민이 공감할 수 있을 만큼 끝까지 명운을 걸고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투기이익을 환수하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봤다.
문 대통령은 “나아가 부정한 투기이익을 환수할 수 있는 방안도 신속히 강구하라”고 말했다.
이번 일을 공직자의 부동산투기를 막을 제도 마련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도 짚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분노를 직시해 이번 일을 부동산 적폐를 청산하고 사회의 공정을 바로 세우는 계기로 만들자”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내부 회의에서 “11일 발표된 토지주택공사 투기의혹 1차 조사결과는 시작일 뿐이고 지금 드러난 것은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며 “투기 전모를 다 드러내야 한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 문재인 대통령.
그는 “공직자와 토지주택공사 임직원, 가족, 친인척을 포함해 차명거래 여부를 놓고도 철저히 수사하라”며 “국민이 공감할 수 있을 만큼 끝까지 명운을 걸고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투기이익을 환수하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봤다.
문 대통령은 “나아가 부정한 투기이익을 환수할 수 있는 방안도 신속히 강구하라”고 말했다.
이번 일을 공직자의 부동산투기를 막을 제도 마련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도 짚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분노를 직시해 이번 일을 부동산 적폐를 청산하고 사회의 공정을 바로 세우는 계기로 만들자”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