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통령선거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29%를 얻었다. 
 
한길리서치는 쿠키뉴스 의뢰로 앞서 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이 29%,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6%,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9% 지지율을 얻었다고 10일 밝혔다. 
 
윤석열 대선주자 지지도 29%, 이재명 24.6%, 이낙연 13.9%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무소속 의원 5.2%, 정세균 국무총리 3.6% 등으로 집계됐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는 오차범위(±3.1%포인트) 안이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13.2%, 잘모른다는 응답은 3.4%를 보였다.

이번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는 후보 6인을 제시하고 이 가운데 지지 후보를 고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윤 전 총장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을 뺀 응답자들 사이에서 확고한 우위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 이외 응답자들 사이에서 윤 전 총장은 29.8%, 홍 의원은 9.6%, 유승민 전 의원은 5.7%의 지지를 받았다. 

이밖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3.1%,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는 3.1%,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3% 등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32.7%, 잘모른다는 응답은 5.3%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