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0일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 김모씨가 부상당해 누워있다. <공공운수노조>
공공운수노조는 10일 오전 8시40분 청소노동자 김모 씨가 LG 측 경비에 폭행당해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김씨가 LG트윈타워 로비에서 선전물을 게시하던 중 경비에게 밀쳐져 넘어지면서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의 부상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LG트윈타워를 관리하는 LG그룹 계열사 S&I코퍼레이션은 지난해 말 LG트윈타워 청소 용역업체를 기존 지수아이앤씨에서 다른 기업으로 교체했다.
지수아이앤씨에 고용돼 일하던 청소노동자들은 새 업체로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LG트윈타워에서 농성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