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안철수 "윤석열 정권교체에 힘 되길, 야권연대는 단일화 뒤 논의돼야"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3-07 16:58: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정치비전을 준비하는 데 시간을 들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 대표는 7일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시사스페셜) 인터뷰에서 “아직 윤 총장이 정치를 할지 안 할지 모르겠지만 정권교체를 하는 데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531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철수</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정권교체에 힘 되길, 야권연대는 단일화 뒤 논의돼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윤 전 총장은 4일 검찰총장에서 사직하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본인도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사표를 던진 것이다”며 “본인이 말한 것을 지키는 행보가 결국 야권의 정권 교체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바라봤다.

다만 안 대표는 윤 전 총장이 곧바로 정치에 뛰어드는 것에 부정적 시각을 내비쳤다.

안 대표는 “성급하게 정치를 시작하기보다 국정 전반을 상세하게 살펴보고 문제점을 어떻게 고칠 수 있는지, 내가 만들고 싶은 대한민국의 미래 모습은 어떤 것인지 비전을 준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가 나라를 구하고 서울을 구하는 선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안 대표는 “이번 서울시장 선거를 야권이 승리하면 정권 교체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돼 나라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 선거”라며 “잡음 없이 화합할 수 있는 야권 후보 단일화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안 대표는 후보 단일화 이후 합당이나 통합에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원만한 단일화 과정이 더 중요하고 거기에 집중해야 될 때라고 본다”며 “단일화 이후에 연대나 협력이 논의돼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