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야 주요 정치인 14명을 대상으로 2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지사가 전달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23.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
다음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1위를 유지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야 주요 정치인 14명을 대상으로 2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지사가 전달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23.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낙연 대표는 1.9%포인트 오른 15.5%를 보였다. 윤석열 검찰총장과 똑같았다.
이 대표는 선호도가 전월 대비 1.9%포인트 오르며 10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반면 윤석열 총장은 2.9%포인트 하락했다.
이 대표는 광주·전라(21.2%→27.8%), 부산·울산·경남(12.5%→16.6%), 40대(12.3%→15.5%)에서 회복세를 보였다. 윤 총장은 대전·세종·충청(24.7%→12.2%), 50대(21.5%→15.5%)에서 큰 하락세를 보였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7.0%, 홍준표 무소속 의원 6.6%, 오세훈 전 서울시장 3.2%,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3.0% 순서로 나타났다.
이밖에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 2.8%, 유승민 전 의원 2.4%, 정세균 국무총리 2.4%,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2.3%, 심상정 정의당 전 대표 2.0%, 원희룡 제주지사 1.6%, 김두관 민주당 의원 0.9% 등으로 나타났다.
범진보·여권 주자군(이재명·이낙연·추미애·정세균·임종석·심상정·김두관)의 선호도 합계는 0.1%포인트 오른 49.8%로 나타났다.
범보수·야권 주자군(윤석열·안철수·홍준표·오세훈·나경원·유승민·원희룡)은 1.3%포인트 내린 39.1%로 두 진영간 격차는 9.3%포인트에서 10.7%포인트로 커졌다.
이번 조사는 2월22일~26일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25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