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4주째 올랐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2월 넷째 주(22~26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0.2원 상승한 리터당 1473.3원으로 집계됐다.
▲ 2월 넷째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73.3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전주보다 10원 오른 리터당 1273.2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11원 상승한 1559.4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86.1원 높았다.
대구 휘발유 가격은 7.3원 오른 1447.5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상표별 평균가격은 GS칼텍스가 1480.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445.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6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477.54원으로 전날보다 1.43원 올랐다.
경유 평균가격은 1277.69원으로 전날보다 1.64원 비싸졌다.
2월 넷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배럴당 1달러 상승한 63.3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텍사스주 한파에 따른 현지 원유 생산설비의 가동 차질과 산유량 감소 등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