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디스플레이 퀀텀닷올레드 공정 안정화 필요, 양산 기대 일러"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2-26 10:45: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디스플레이가 퀀텀닷(QD)디스플레이 양산에 들어가려면 고객사 확보와 공정 안정화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현시점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퀀텀닷올레드 양산 및 투자동력을 크게 기대하기 이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 퀀텀닷올레드 공정 안정화 필요, 양산 기대 일러"
▲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25일 일부 언론은 삼성디스플레이가 퀀텀닷디스플레이로 불리는 퀀텀닷올레드 시험생산 설비에 잉크젯 장비를 추가로 반입했다며 패널 양산이 시작 단계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고 연구원은 아직 삼성전자와 TV제조업체들이 퀀텀닷디스플레이 기술을 도입할지 여부가 구체화되지 않았다며 양산 시작단계로 보기 이르다고 바라봤다.

또 퀀텀닷 소재의 열 안정성 개선과 잉크젯장비의 공정 재현성 여부 등 양산과 관련한 어려움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고 연구원은 “당분간 삼성디스플레이는 퀀텀닷올레드사업 관련 고객사 확보와 생산공정 개선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퀀텀닷디스플레이는 청색 올레드소자를 발광원으로 사용하고 적색과 녹색 퀀텀닷필터를 더해 색 재현성을 높인 차세대 디스플레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9년부터 13조 원을 투자해 퀀텀닷디스플레이 생산시설 구축과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8세대 LCD생산시설에  QD디스플레이 시험생산 라인을 구축했다. 시험생산 라인의 생산능력은 월 3만 장 수준이며 향후 추가 투자가 진행되면 월 9만 장 수준까지 생산능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