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모델들이 LG 통돌이 세탁기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 |
LG전자가 인공지능을 적용한 통돌이 세탁기를 처음 선보였다.
LG전자는 16일 인공지능 기능을 갖춘 ‘LG 통돌이 세탁기’ 신제품(모델명:TS22BVD)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제품은 세탁물 무게를 감지한 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류 재질을 확인해 최적의 세탁방법과 세탁강도를 결정한다.
글로벌 인증기관인 인터텍(Intertek)이 시험한 결과 신제품은 기존 LG 통돌이 세탁기(모델명: TS22BVT)보다 10% 이상 옷감 손상을 줄였다. 또 에너지 사용량을 약 30% 줄여 전기료 부담도 낮췄다.
LG전자는 신제품에 편의기능을 적용했다. LG씽큐 애플리케이션(앱)과 연결해 건조기와 연동하는 스마트페어링 기능을 사용하거나 의류와 상황에 맞는 다양한 세탁 코스를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세탁통 내부가 스테인리스 소재로 마감돼 녹과 부식 걱정을 덜어준다. 용량은 22kg이며 출하가격운 138만 원이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차별화된 기능과 편의성을 갖춘 인공지능 세탁기를 앞세워 프리미엄 생활가전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