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주호영 박범계에게 "기대 접어", 박범계 "입각하라고 조언했던 분"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02-08 17:25: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40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주호영</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093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범계</a>에게 "기대 접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093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범계</a> "입각하라고 조언했던 분"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과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8일 국회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검찰인사를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박 장관의 취임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저는 당적을 가진 사람이 법무부 장관에 안 맞다는 그런 입장”이라며 “언론 보니까 검찰인사를 하면서도 패싱을 했느니, 안 했느니 이야기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기대했던 검찰과 협의하는 그런 모습은 아닌 것 같아서 인사를 하러 오셨는데 환영을 못 하고 쓴소리하게 된 것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주 원대대표는 “법원 판사를 거친 박 장관이 검찰의 조금 다른 문화나 풍토를 바꾸는데 법원 출신으로서 많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봤는데 저는 이제 그런 기대는 접었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검찰인사를 향한 지적을 놓고는 다음 인사 때 반영하겠다고 했다.

그는 “총장 패싱은 출근하면서 설명 드렸는데 좀 미흡한 점 있더라도 양해해 달라”며 “이번 인사는 아주 소폭이라 7월 인사 때 염려한 부분 포함해서 잘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임기는 7월로 끝난다. 사실상 다음 검찰총장과 협의하겠다는 말이다.  

이밖에 박 장관은 “주 원내대표가 이명박 정부의 정무장관 때, 저에게 평소 입각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조언도 많이 해주고 해서 입각하게 된 것 같다”며 “호된 인사청문 거쳤는데 좀 도와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