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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뉴 챌린지 2021' 선포, 김진균 "미래금융 주역으로 성장"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1-02-01 16: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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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뉴 챌린지 2021' 선포, 김진균 "미래금융 주역으로 성장"
▲ 김진균 Sh수협은행장이 1월29일 서울 송파구 Sh수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2021년 제1차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에서 수협은행의 새 비전과 슬로건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 Sh수협은행 >
김진균 Sh수협은행장이 혁신을 통해 미래금융 주역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새 비전을 선포했다.

Sh수협은행은 1월29일 서울 송파구 Sh수협은행 본사에서 2020년 경영성과와 2021년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2021년 제1차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김 행장은 이날 행사에서 Sh수협은행의 새 비전과 슬로건을 알렸다.

새 비전은 ‘변화하는 미래, 혁신하는 수협은행’으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혁신을 통해 미래금융의 주역이 되겠다는 의미다. 

새 슬로건 ‘뉴 챌린지(New Challenge) 2021’은 Sh수협은행의 혁신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새롭게 도전한다는 각오를 담고 있다.

김 행장은 “수협은행의 경쟁력은 결국 인재”라며 “리더와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을 이루고 고객 중심 마인드로 혁신을 지속한다면 앞으로 더욱 견고하게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내부출신 첫 행장으로 직원들이 꿈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그는 “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여 직원들이 더 즐겁게 일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직원들에게 △수협 회원조합과 동반성장 △내부통제 강화 및 규정 준수를 통한 불건전 영업행위 근절 △임직원 자기개발 강화 등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달라고도 했다. 

Sh수협은행은 2020년 경영실적 결산결과(잠정) 코로나19 특별충당금을 반영한 세전 순이익 2336억 원을 거뒀다. 2019년보다 18.1% 줄었다.

총자산은 2019년보다 4조9657억 원 증가한 52조5664억 원으로 집계됐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44%로 2019년보다 0.02%포인트 낮아졌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환경이었지만 양호한 건전성과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승진자 임명장 수여식과 2020년 성과 우수영업점, 공제 우수영업점 시상식도 열렸다.

2020년 경영대상은 양재금융센터, 최우수상은 가락동금융센터가 선정됐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격려사에서 “내부 출신인 김진균 행장이 새롭게 취임하면서 수협은행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다”며 “수협 본연의 역할인 어촌과 어업인, 수산업 지원을 하루 속히 이뤄내기 위해 중앙회와 은행이 함께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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