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4주차 정당지지도 주간집계. <리얼미터>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정당 지지율에서 오차범위 안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1월 4주차 정당 지지도 조사(주간집계)에서 응답자의 32.4%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대답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주보다 0.4%포인트 내렸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1.1%포인트 오른 29.7%로 집계됐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2.7%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보궐선거가 열리는 지역들의 지지율을 살펴보면 서울에서 민주당은 6.3%포인트 오른 33.5%, 국민의힘은 2.5%포인트 떨어진 28.9%로 집계됐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민주당이 2.4%포인트 오른 33.7%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6.9%포인트 높아진 35.6%로 조사됐다.
다른 정당들의 전국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은 각각 8.0%와 5.4%로 두 당 모두 전주와 동일했다. 정의당은 0.8%포인트 낮아진 4.0%로 집계됐다.
이밖에 기본소득당 0.8%, 시대전환 0.5%, 기타정당 2.0%, 무당층 14.3%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1월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7669명을 접촉해 2513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