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공시

삼성바이오로직스 작년 매출 1조 처음 넘어서, 영업이익 3천억에 접근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1-26 17:30: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0년 매출 1조 원을 넘어섰다. 창립 이후 처음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1조1648억 원, 영업이익 2928억 원을 냈다고 26일 공시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2019년보다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219.3% 늘어났다.

1, 2, 3공장의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2011년 4월 창립한 이후 9년 만에 연매출 1조 원을 넘어섰다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외 규제기관의 실사 및 검사를 지원했다.

비대면 실시간 가상투어 등을 통해 신속히 대응해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수주역량을 높여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2020년 4분기에는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공장 가동률이 높아지고 코로나19 치료제의 위탁생산 매출이 반영되며 2020년 4분기에만 매출 3753억 원, 영업이익 926억 원을 거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2021년에 생산설비의 효율적 운영과 4공장의 조기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10년 동안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높이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등 차세대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