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목표주가 상향, "코로나19 치료제 미국 판매 가능"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1-25 08:02: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미국시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코로나19 치료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면서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목표주가 상향, "코로나19 치료제 미국 판매 가능"
▲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부회장.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셀트리온헬스케어 목표주가를 기존 14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2일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14만4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진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코로나19 치료제인 렉키로나 매출 예상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높여 잡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월 말~2월 초 사이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FDA)에 렉키로나 긴급판매허가를 신청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진 연구원은 렉키로나가 미국시장에서 코로나19 환자 전체의 3%에 해당하는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가정해 올해 셀트리온헬스케어 매출 추정치를 높여 잡았다.

미국정부가 다른 제약사에서 코로나19 치료제를 대량으로 구매한 사례도 있는 만큼 셀트리온헬스케어도 허가를 받는다면 대량 판매에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

진 연구원은 "코로나19 치료제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대비 수익성이 높다"며 "미국 판매허가 획득이 단기적으로 주가를 움직이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7090억 원, 영업이익 634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64.4%, 영업이익은 74.7%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삼성전자 확장현실(XR)기기 '무한' 공개, 안드로이드 확장성으로 애플·메타 뛰어넘는다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11%로 하락, 정당지지 민주 40% 국힘 24%
하나은행장 이호성 '깜짝인사' 실적에 방점, 영업력 강화로 밸류업 뒷받침한다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대구·경북과 70대 찬성 우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