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9주째 올랐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8~22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7.9원 상승한 리터당 1447.2원으로 집계됐다.
▲ 1월 셋째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47.2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전주보다 7.8원 상승한 리터당 1247.6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10.4원 높아진 1525.4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78.2원 높았다.
대구 휘발유 가격은 11.6원 상승한 1430.3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상표별 평균가격은 GS칼텍스가 1456.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408.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2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449.35원으로 전날보다 0.52원 올랐다.
경유 평균가격은 1249.79원으로 전날보다 0.48원 비싸졌다.
1월 셋째 주(22일 제외)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배럴당 0.4달러 내린 55.3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2021년 석유수요 전망치 하향조정과 코로나19 백신의 유럽 공급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소폭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