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미국 증권사 "올해 IT기업 유망주는 구글 알파벳, 광고사업 급성장"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1-15 11:20: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증시 기술주 가운데 올해 가장 눈에 띄는 주가 상승세를 보일 종목은 구글 지주사인 알파벳이라고 미국 증권사가 전망했다.

경제전문지 비즈니스인사이더는 15일 뱅크오브아메리카 보고서를 인용해 "구글은 앞으로 2년 동안 경쟁 IT기업들과 비교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미국 증권사 "올해 IT기업 유망주는 구글 알파벳, 광고사업 급성장"
▲ 구글 로고.

구글이 다양한 광고주 기반을 갖추고 있어 광고사업에서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주가도 크게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가 앞으로 215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14일 미국증시에서 알파벳 주가(클래스A)는 1730.92달러로 거래를 마쳤는데 약 24%의 상승여력을 갖췄다고 평가한 것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부진했던 여행과 지역상권 등에 관련한 광고가 올해부터 크게 늘어나면서 구글 전체 매출 증가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영업제한조치가 완화되면서 유통점 등의 광고도 대체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뱅크아메리카는 구글 클라우드사업도 앞으로 중요한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앞으로 주가 상승에 크게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글 클라우드사업은 2022년에 연간 매출 240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정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알파벳 주식은 올해 대형기술주 가운데 최선호주"라며 "페이스북과 아마존, 넷플릭스 등 다른 'FANG' 주식과 비교해 상승 전망이 밝다"고 평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