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1-01-12 12: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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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이 지역 중소기업에 설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BNK금융그룹 계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BNK 2021 새해맞이 희망나눔 특별대출’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모두 1조6천억 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 BNK금융그룹 계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모두 1조6천억 원 규모의 ‘BNK 2021 새해맞이 희망나눔 특별대출’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 BNK금융그룹 >
두 은행은 코로나19와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월11일부터 3월10일까지 각 은행별로 8천억 원(신규 4천억 원, 기한연기 4천억 원)씩 모두 1조6천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역 내 창업 기업, 두 은행의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등으로 업체별 지원 금액은 최대 30억 원이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최고 1.0%의 금리감면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특별대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모든 영업점과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이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상공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BNK금융그룹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들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