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교보생명 경영전략회의 열어, 신창재 "디지털시대 성공기반 구축"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01-10 17:32: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교보생명 경영전략회의 열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660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창재</a> "디지털시대 성공기반 구축"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회장이 8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2021년 출발 전사경영전략회의’에서 발표하고 있다. <교보생명>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회장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이른바 '양손잡이경영'을 본격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교보생명은 8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2021년 출발 전사경영전략회의'를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열고 디지털 전환에 기반한 올해 경영전략을 공유했다고 10일 밝혔다.

신 회장은 이번 회의에서 "양손잡이경영을 위한 출발점으로 올해를 ‘디지털시대 성공 기반 구축’의 해로 정했다"며 "올해 경영방침의 배경을 잘 이해하고 전통적 보험사업의 수익성 개선, 디지털 혁신을 통한 미래 성장 준비, 왕성하게 혁신하는 부서 문화 확산, 업계를 선도하는 소비자보호 실천, 선제적이고 능동적 자산운용 대응체계 구축 등 중점추진사항들을 잘 실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손잡이경영이란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존 생명보험사업에서 수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동시에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미래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교보생명은 양손잡이경영을 통해 기업 문화, 업무 프로세스, 소통방식, 사업모델 등 회사경영 전반을 디지털시대에 맞게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 회장은 혁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태도를 보였다.

신 회장은 "디지털기술의 도입은 사업을 혁신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이지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며 우리는 혁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혁신의 성패는 미로에서 얼마나 발빠르게 출구를 찾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그는 "과감하게 시도하고 실패해도 빨리 방법을 바꿔 도전하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며 "혁신의 핵심은 속도로 시장에서 경쟁사보다 빠르게 혁신해야 승자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