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소득자 상위 0.1%는 연평균 약 7억7천만 원의 급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2019년 근로소득 자료에 따르면 근로소득자 상위 0.1%인 1만9167명의 연평균 급여는 7억6760만 원이었다. 
 
이는 전체 근로소득자의 가운데에 위치하는 중위소득자 연평균 급여 2820만 원의 27배가 넘는 것이다. 

근로소득자 상위 0.5%는 연평균 3억6540만 원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상위 1%는 2억7040만 원, 상위 10%는 7830만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평균 결정세액은 상위 0.1% 기준으로 2억5550만 원으로 나타났다. 중위소득자 평균 결정세액은 20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