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0-12-18 11: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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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한 시장예측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인공지능이 각종 시장지수, 경제지표를 통해 미래 시장을 예측하고 자산배분전략 수립 및 상품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 우리은행은 인공지능이 각종 시장 지수, 경제 지표를 통해 미래 시장을 예측하고 자산배분전략 수립 및 상품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은행>
이 시스템은 △시장 전망분석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구성 △상품 평가 및 선정 △상품 리밸런싱 등 자산관리를 위한 전체 과정을 인공지능을 통해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이 시스템에 11월 인공지능 개발 및 고도화를 위해 구축한 인공지능 플랫폼인 ‘AI서비스허브’를 활용한다.
우리은행은 2021년 7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인공지능 기반 시장예측시스템을 모바일뱅킹앱인 ‘우리원(WON)뱅킹’에도 탑재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장 분석을 위해 필요한 수많은 데이터를 자동으로 효율화하고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검토하는 등 기계와 인간의 업무 협업이 핵심이다”며 “우리은행의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