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엔지니어링 주가 제자리, '이재용 효과' 반짝하고 끝나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5-12-11 16:59: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3일 만에 제자리로 돌아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유상증자 참여 효과가 ‘반짝’하고 끝났다.

  삼성엔지니어링 주가 제자리, '이재용 효과' 반짝하고 끝나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11일 전일보다 0.70% 하락한 1만41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이재용 부회장이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한 8일 13.98% 오른 1만5900원까지 치솟았으나 3일 만에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9일 11.64% 떨어지며 급등 뒤 하루 만에 급락했다. 10일에는 주가가 1.42% 소폭 오르기는 했지만 장중 한때 1만325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이 “당연히 유상증자가 잘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지만 시장의 호응은 단 하루에 그쳤다.

이 부회장이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지만 이를 시장이 완벽히 신뢰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 등기임원에도 올라있지 않다”며 “삼성그룹이 책임경영을 보여주기 위한 조치라고 하지만 시장에서 그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