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는 중소기업 노동자 가족에게 치료비를 지원했다.

IBK기업은행은 8일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로 경제적 부담이 큰 중소기업 노동자 가족 163명에게 치료비 5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따로 행사를 열지 않았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노동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06년부터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노동자 가족 2800여 명에게 치료비 120억 원을 지원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노동자 자녀 8900여 명에게 장학금 152억 원도 지급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이중고를 겪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료비와 장학금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