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지주사 격인 두산이 전방 군부대에 사랑의 차와 금일봉을 보냈다.

두산그룹은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백두산부대(육군 21사단)에 ‘사랑의 차(茶)’ 4120상자와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두산, 강원 양구 백두산부대에 ‘사랑의 차’ 4천 상자와 금일봉 전달

▲ 박정원 두산 대표이사 및 두산그룹 회장.


‘사랑의 차 나누기’는 추운 겨울 최전방에 복무하는 군 장병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두산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1991년부터 30년 동안 꾸준히 진행돼 올해까지 전달된 차는 모두 4천만 잔을 넘는다. 

두산은 최근에는 장병들의 선호를 반영해 조제커피(커피믹스)뿐 아니라 차 종류를 다양하게 구성해서 제공하고 있다.

두산은 이밖에도 군부대에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부대 병영도서관을 설립했으며 2016년과 2018년에는 장병들의 제설작업을 돕기 위해 두산밥캣 장비와 부속장치(어태치먼트)를 기증하기도 했다.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등 계열사도 이달 각각 자매결연을 맺은 군부대에 사랑의 차를 전달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