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 |
10월 은행권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모두 9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0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가중평균)는 연 0.88%, 대출금리는 연 2.66%로 집계됐다.
모두 9월과 같은 수치를 유지했다.
대출 주체별로 나눠보면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2.81%로 한 달 전보다 0.05%포인트 하락했고 대기업 대출금리는 같은 기간 2.49%로 0.06%포인트 높아졌다.
가계 대출금리는 2.59%에서 2.64%로 0.05%포인트 상승했다.
예금은행의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이는 1.78%포인트로 9월과 같았다.
신규취급액 기준이 아닌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와 총대출금리는 0.82%, 2.83%로 9월보다 각각 0.02%포인트, 0.04%포인트 떨어졌다.
10월 비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1년 만기 정기예탁금 기준)는 상호저축은행만 0.12%포인트 올랐고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은 9월과 같았으며 새마을금고는 0.03%포인트 내렸다.
비은행금융기관 대출금리는 상호저축은행만 0.45%포인트 올랐다.
상호협동조합은 0.12%포인트, 새마을금고는 0.04%포인트, 상호금융은 0.03%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