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삼성증권 목표주가 높아져, "신규고객 늘고 높은 배당성향도 매력적"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11-20 09:32: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증권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신규고객 증가에 힘입어 위탁수수료이익이 늘어나고 높은 배당성향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증권 목표주가 높아져, "신규고객 늘고 높은 배당성향도 매력적"
▲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부사장.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삼성증권 목표주가를 기존 3만7천 원에서 5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9일 삼성증권 주가는 3만80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삼성증권이 거래고객 수 및 고객자산 증가로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뒀다”며 “앞으로 삼성증권의 이익 창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바라봤다.

삼성증권은 2020년 3분기까지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3809억 원을 거뒀다. 2019년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했다.

삼성증권은 3분기에 국내외 증권시장에 투자자가 몰리면서 신규고객이 늘어나 시장 점유율이 높아졌다.

삼성증권은 3분기 신규고객을 추가로 유치하면서 국내주식시장 점유율이 2분기 7.3%에서 3분기 7.9%로 0.6%포인트 높아졌다.

이에 힘입어 3분기 국내외 순수탁수수료(브로커리지) 2100억 원을 거뒀다. 2020년 2분기보다 30% 증가했다.

특히 해외주식 거래고객 수가 3분기에 직전 분기보다 2배 이상 늘어나면서 3분기 해외주식의 순 위탁수수료로 330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김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높은 배당성향도 매력적”이라며 “지난해와 비슷한 배당성향으로 배당을 실시한다면 올해 배당수익률은 5.5%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배당성향을 가정하면 올해 1주에 2100원의 현금배당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