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이 4분기에 성장둔화를 겪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양재 KTB증권 연구원은 3일 한솔케미칼이 4분기에 매출 969억 원, 영업이익 138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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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동혁 한솔케미칼 명예회장. |
이 추정치는 기존 4분기 실적 예상치와 비교해 매출은 23.8%, 영업이익은 26% 감소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황 악화와 퀀텀닷TV시장의 성장둔화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솔케미칼은 내년에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이 내년에 매출 4190억 원, 영업이익 643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이 추정치는 올해 예상치와 비교할 때 매출은 12.6%, 영업이익은 18.7% 늘어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 신규사업이 한솔케미칼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중국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시설 확대의 수혜도 받아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솔케미칼 주가는 3일 전일보다 3.28%떨어진 6만2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우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