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즈항공 주식이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하이즈항공 주식을 9일부터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한다고 6일 공시했다.
하이즈항공 주식은 9일부터 11일까지 3거래일 동안 30분 단위로 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 매매방식이 적용된다.
다만 11일 종가가 6일 종가보다 20% 이상 높으면 단기과열종목 지정기간이 3거래일 더 연장되고 단일가 매매방식 적용도 계속된다.
하이즈항공은 항공기부품 생산 및 기체 조립 전문기업이다. 미국 보잉사에 동체 연료탱크 등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6일 하이즈항공은 전날 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주가 및 거래량 급등과 관련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 정보가 없다"고 답변공시했다.
이에 앞서 하이즈항공은 10월26일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저장탱크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힌 뒤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새로 개발한 수소저장탱크는 무게효율이 기존 제품보다 향상돼 자동차, 수소드론, 수소선박, 무인항공기 등에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