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자료.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55명으로 늘며 이틀째 세 자릿수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지역감염 138명, 해외유입 17명 등 모두 15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2만5698명이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한동안 두 자릿수를 유지하다가 전날(121명)에 이어 이틀째 두 자릿수를 이어가며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9월11일(176명) 이후 42일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역별 지역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경기에서 98명, 서울에서 19명, 인천에서 4명 등 수도권에서 12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이밖에 대구에서 5명, 광주·충남에서 각각 4명, 전북에서 2명 강원·전남에서 각각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으로 이 가운데 공항과 항만 검역 단계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8명, 자가격리 단계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9명이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455명으로 집계됐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70명 늘어난 2만3717명,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83명 늘어 1526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