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간집계. <리얼미터>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44.8%로 올랐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10월 1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주간 집계)에서 응답자의 44.8%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0.6%포인트 높아졌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1%포인트 하락한 51.8%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등 의견 유보는 3.4%로 0.5%포인트 낮아졌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7%포인트로 9월 4주차 이후 3주 째 오차범위 밖이다.
문 대통령 지지율 변동폭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역별로 대구·경북에서 7.1%포인트 대전·세종·충청에서 5.8%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서울에서는 6.3%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로 40대에서 6.9%포인트 오른 반면 70대 이상에서 5.7%포인트 내렸다.
지지 정당별로 정의당 지지층과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각각 5%포인트, 4.2%포인트 낮아졌다.
이념 성향별로 진보층에서 4.6%포인트 올랐지만 중도층에서 3.2%포인트 떨어졌다.
직업별로 무직과 자영업에서 각각 6.3%포인트, 5%포인트 상승했다. 학생과 가정주부에서는 각각 6.4%포인트, 4.2%포인트 내렸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35.6%로 1.1%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28.9%로 2.3%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는 6.7%포인트로 1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열린민주당은 0.4%포인트 내린 6.3%, 국민의당은 1.3%포인트 낮아진 6.2%, 정의당은 1.7%포인트 오른 5.1로 집계됐다.
이밖에 기본소득당 1.1%, 시대전환 1%, 기타정당 2.1%, 무당층 13.6%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2505명을 접촉해 2516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