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카카오페이, 영세 중소상공인 결제수수료 낮춰 내년부터 적용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0-10-05 11:13: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페이가 영세중소상공인에게 우대 수수료를 적용한다.

카카오페이는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가 영세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별도의 수수료체계를 마련하고 시스템 개편을 완료해 2021년 초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영세 중소상공인 결제수수료 낮춰 내년부터 적용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카카오페이는 이번 개편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때 발생하는 수수료를 신용카드 수준까지 낮추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구체적 우대율과 적용대상은 시행시점에 맞춰 공개한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영세 중소상공인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왔다. 

포장마차나 푸드트럭과 같은 1인 매장, 동네 슈퍼마켓, 카페 등 결제기와 연동이 어려운 영세 가맹점에서 주로 사용하는 QR코드 송금방식의 ‘소호결제’에는 전혀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카카오페이와 연동된 카드로 결제 때에도 해당 가맹점과 카드사간 수수료체계를 따르기 때문에 카카오페이가 받는 수수료는 없다.

이에 더해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프라인 가맹점주들을 위해 제휴 브랜드나 업종, 매장의 매출 규모와 상관없이 수수료를 전액 무료로 지원했다. 가맹점주들의 편의를 위한 ‘소호결제 키트’와 ‘카카오페이 비즈니스앱’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가맹점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특히 영세중소상공인들과 상생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친가상화폐' 내각, 비트코인 기대감 점점 더 커진다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케이뱅크 IPO '3수' 앞두고 정치 리스크 악재, 최우형 상장시기 셈법 복잡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삼성전자 확장현실(XR)기기 '무한' 공개, 안드로이드 확장성으로 애플·메타 뛰어넘는다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11%로 하락, 정당지지 민주 40% 국힘 24%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