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 'LG씽큐' 새 버전의 홈 화면. < LG전자 > |
LG전자가 가전제품 관리용 애플리케이션(앱)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LG전자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LG씽큐'앱의 새 버전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LG씽큐는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LG전자 가전제품 28종을 관리할 수 있다.
LG전자는 새 버전에서 사용자경험이 더 편리해진다고 설명했다. 가족 구성원 가운데 한 명이 LG씽큐에서 제품을 등록한 뒤 '초대하기' 기능을 이용하면 가족에게 등록된 제품을 공유할 수 있다. 모든 가족이 일일이 제품을 등록할 필요가 없다.
LG씽큐 새 버전은 공기청정기의 필터 교체시기, 세탁기의 통세척 시기도 미리 알려준다. 또 등록할 수 있는 제품이 주변에 있으면 고객이 해당 제품과 앱을 연결할 수 있게 제안한다.
또 다양한 맞춤형 설정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귀가할 때 미리 공기청정기나 에어컨 등을 작동하고 외출할 때는 집 안에 켜 놓은 에어컨을 끄는 일 등을 할 수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챗봇 서비스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챗봇을 통해 제품 정보, 문제 해결 방법 등을 안내받거나 서비스 엔지니어의 출장을 예약하고 소모품 구매를 문의할 수 있다.
LG전자는 앞으로 LG씽큐에서 공기청정기, 건조기, 정수기 등 3가지 제품에 관한 맞춤 콘텐츠, 사용 패턴을 분석한 리포트, 가전관리서비스 ‘케어솔루션’ 이력 관리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해당 서비스를 지원하는 제품을 더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LG씽큐앱은 이전에 없던 서비스와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고 있다"며 "제품과 연계된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고객이 더욱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