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외화동전을 통합멤버십 포인트 ‘하나머니’로 바꿀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하나금융그룹은 코인트래빗과 함께 서울 마포구 하나멤버스 라운지에 키오스크(무인 정보 단말기)를 설치하고 ‘외화동전 하나머니 적립’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 하나금융그룹은 코인트래빗과 함께 서울 마포구 하나멤버스 라운지에 키오스크(무인 정보 단말기)를 설치하고 ‘외화동전 하나머니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
‘외화동전 하나머니 적립’은 해외여행에서 쓰고 남은 외화 동전을 하나머니로 바꾸는 서비스다.
미국, 유로, 일본, 중국, 캐나다, 스위스, 싱가포르, 홍콩, 대만, 태국 등 10개 나라 동전을 하나머니로 교환할 수 있으며 한국 동전도 포인트로 바꿀 수 있다.
키오스크에서 신분증 확인을 거친 뒤 외화 동전을 넣고 하나멤버스 앱에서 ‘외화동전적립’ 버튼을 눌러 생성된 바코드를 키오스크에 인식하면 하나머니로 적립할 수 있다.
하나멤버스 멤버십마케팅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집에 묵혀두고 있는 외화동전을 하나머니로 적립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키오스크 설치장소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