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3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기 주간집계. <리얼미터>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46.4%로 올랐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9월 3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주간 집계)에서 응답자의 46.4%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0.8%포인트 높아졌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1%포인트 상승한 50.1%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등 의견 유보는 3.6%로 0.7%포인트 낮아졌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3.7%포인트로 1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부산‧울산‧경남에서 긍정평가가 8%포인트 상승했다.
20대에서는 4%포인트, 무당층에서는 4.1%포인트 올랐다. 농림‧어업에서도 5%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충청권에서는 부정평가가 7.8%포인트 상승했다. 70대 이상과 무당층에서도 부정평가가 각각 4%포인트, 4.1%포인트 올랐다.
보수층과 노동직에서도 부정평가가 각각 7%포인트씩 높아졌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35.2%로 1.8%포인트 올랐다. 국민의힘은 29.3%로 3.4%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는 5.9%포인트로 1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국민의당은 1.8%포인트 오른 6.2%, 열린민주당은 0.7%포인트 내린 5.9%, 정의당은 0.3%포인트 상승한 5.3%로 집계됐다.
이밖에 기본소득당 1.1%, 시대전환 0.8%, 기타정당 2.5%, 무당층 13.7%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6014명을 접촉해 2515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