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어린이와 노인 위한 인공지능 반려로봇 공동개발 추진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9-17 11:52: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가 어린이와 노인층을 위한 인공지능(AI) 반려로봇 개발에 힘을 모은다.

KT는 17일 서울 송파구 스테이지파이브 본사에서 스테이지파이브, 누와로보틱스, 아쇼카한국 등 회사 3곳과 ‘인공지능 반려로봇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KT, 어린이와 노인 위한 인공지능 반려로봇 공동개발 추진
▲ KT 로고.

스테이지파이브는 카카오의 통신·사물인터넷(IoT) 전문 계열사로 인공지능 반려로봇 대상 고객의 나이에 맞춘 특화 콘텐츠 개발 등을 담당한다.

누와로보틱스는 로봇 관절 등 하드웨어와 로봇 소프트웨어부분의 자체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아쇼카한국은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비영리단체(NGO) 아쇼카의 한국지부로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사회혁신기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

KT와 세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21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어린이와 노인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반려로봇을 개발한다.

이들이 개발할 인공지능 반려로봇은 팔 관절 움직임과 머리 끄덕임 등이 가능하고 KT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기가지니 바탕의 쌍방향 콘텐츠를 중심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KT와 세 회사는 어린이고객을 위한 로봇에 일반적 학습과 놀이 콘텐츠가 아닌 로봇의 역동적 움직임을 활용해 아이들의 신체 활동량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탑재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노인고객을 위한 로봇은 치매케어 기능, 말벗 기능, 약 복용 지도 기능 등을 탑재하고 간단한 음성명령으로 다양한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다.

김채의 KT 인공지능·빅데이터사업본부장 상무는 “KT는 고령화 및 비대면시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KT의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해 어린이와 노인 등 사회적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8주째 내려, 3주 연속 모든 권역에서 하락세 지속
하나증권 "글로벌 반도체주 호실적에 기대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상속의 모든 것] 혼외자의 인지청구와 상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