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김태년 "추경 다음주 통과돼야 추석 전 집행 가능, 야당 협조 기대"

김예영 기자 kyyharry@businesspost.co.kr 2020-09-11 11:47: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태년 "추경 다음주 통과돼야 추석 전 집행 가능, 야당 협조 기대"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빠르게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든 추경이 그렇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속도가 생명”이라며 “가급적 추석 이전에 집행해 돈이 절박한 취약계층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지금 추경이 국회를 통과했을 때 가장 빠른 속도로 집행하기 위한 여러 가지 시스템을 갖추고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4차 추경의 빠른 국회 통과를 위해 야당의 협조을 요청했다.

김 원내대표는 “추경이 추석 이전에 집행되기 위해서는 다음주 안에 국회에서 통과돼야 한다”며 “상당히 바쁜 일정을 갖고 추경 심사를 해야 하는데 야당도 빠른 지원을 국민에게 약속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주 추경 처리를 위한 절차에 함께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사 과정에서 보완할 점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보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번 맞춤형 긴급재난지원 추경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특수고용직과 프리랜서, 청년 등 구직자들과 저소득 위기가구에 집중적으로 지원될 것”이라며 “국회 심사 과정에서 더 보완할 점이 없는지, 그물망을 더 촘촘하게 짜야 될 일이 없는지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낮출 수 있도록 주말에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번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눈물 어린 희생 위에 유지되고 있다”며 “이번 주말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연장할 것인지 완화할 것인지를 가를 중대 기로”라고 봤다.

그는 “이번 주말 답답하더라도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가족과 함께해 줄 것을 호소한다”며 “종교계에도 이번 주말만큼은 온라인 신앙활동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