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화학 목표주가 상향,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기술과 양산능력"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0-09-10 09:03: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전기차 수요가 늘어나면서 LG화학이 공급하는 전기차배터리의 판매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LG화학 목표주가 상향,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기술과 양산능력"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10일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LG화학 목표주가를 78만 원에서 103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9일 LG화학 주가는 69만9천 원에 장을 마쳤다.

강 연구원은 "LG화학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생산 관련 기술력과 양산능력을 지니고 있다"며 "유럽에서 가동을 시작한 전기차배터리 2공장이 유럽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증가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이 배터리를 공급하는 애플의 아이폰12의 판매량 전망치가 높아진 점도 LG화학 주가에 긍정적이다.

테슬라의 판매량 증가도 LG화학의 배터리 실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테슬라가 3~4년 뒤에 킬로그램당 400와트시(Wh)의 밀도를 지닌 배터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것과 관련해 "LG화학이 대응 가능한 수준"이라며 "테슬라가 LG화학과 경쟁할 수 있을 정도로 수준이 올라오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바라봤다.

LG화학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1조3950억 원, 영업이익 2조47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2.7%, 영업이익은 186.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