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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국가철도공단으로 새 출발, 김상균 "안전한 철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9-09 16: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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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이 10일부터 ‘국가철도공단’으로 이름을 바꾼다.

국가철도공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9일 대전에 위치한 본사에서 ‘국가철도공단 출범 선포식’을 비대면 행사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철도시설공단 국가철도공단으로 새 출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8906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상균</a> "안전한 철도"
김상균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김상균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선포식에서 ‘국민을 잇는 철도, 세계를 여는 철도’라는 새 비전과 △고속철도 건설·기존선 개량사업 확대 등 국가철도망 구축 △철도안전 관리 강화 △철도자산 활용도 높이기 등 12개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이날 선포식을 통해 철도산업을 총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국가철도망 구축과 높은 품질의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서비스 제공을 다짐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철도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철도자산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한국판 뉴딜사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 이사장은 “국가철도공단이라는 명칭에는 빠르고 안전하며 쾌적한 철도를 통해 국민께 행복을 드리겠다는 염원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대한민국 철도의 새로운 100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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