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다문화가족 지원단체에 차량 후원, 방문규 "작은 보탬"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가운데)이 9월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 14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차량 14대를 후원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이 다문화가족 지원단체에 차량을 기증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 14개 다문화가족 지원단체에 3억 원 상당의 차량 14대를 후원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이번 후원을 포함해 2011년부터 10년 동안 전국의 다문화가족 지원단체에 모두 90대, 16억5천만 원 상당의 차량을 기증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6대(1억4천만원 상당) 늘어난 14대의 차량을 다문화가족 지원단체에 지원했다.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은 “최근 다문화가족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지원규모를 확대했다”며 “다문화 가족의 자유로운 이동에 도움이 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자동차 내수시장이 활성화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