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태풍과 집중호우 피해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KB국민카드는 태풍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개인고객에게 카드 결제대금 유예와 분할결제, 카드 대출금리 할인 등의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 KB국민카드가 태풍과 집중호우 피해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
8~9월 발생한 △하구핏 △마이삭 △하이선 등 3개 태풍과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이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가 최대 6개월 유예된다.
일시불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건은 최대 18개월까지 분할결제도 가능하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분할상환기간이나 거치기간 변경을 통해 대출금 상환을 유예받을 수 있다.
태풍 또는 집중호우 피해 발생일 이후 사용한 할부, 단기카드대출, 장기카드대출은 수수료가 30% 할인된다. 피해일 이후 발생한 결제대금 연체의 경우 태풍 하이선과 마이삭은 11월까지, 태풍 하구핏과 장마철 집중호우는 10월까지 연체료가 면제된다.
특별 금융지원 신청과 상담은 KB국민카드 영업점, 고객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하구핏과 집중호우는 10월31일까지, 마이삭과 하이선은 11월30일까지 가능하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