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NH아문디자산운용 '친환경' 펀드 내놔, 배영훈 "미래기업에 투자"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09-07 16:11: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H아문디자산운용이 국내 주식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투자상품인 'NH아문디 100년 기업 그린코리아 펀드'를 출시했다.

ESG투자는 첫 글자가 의미하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기업의 비재무적인 요소를 반영한 투자방식이다. 이번에 출시한 펀드는 그 가운데서도 환경부문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NH아문디자산운용 '친환경' 펀드 내놔, 배영훈 "미래기업에 투자"
▲ 배영훈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가운데)가 'NH아문디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펀드' 출시를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NH아문디자산운용 >  

NH아문디자산운용은 탄소배출 규제강화로 향후 성장 가속화가 기대되는 전기차산업과 사회적 관점에서 중장기 성장성이 높은 헬스케어 산업 등에 투자하기로 했다.

최근 발표된 정부의 뉴딜 정책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5G통신, 2차전지, 수소 및 전기차, 풍력 관련 기업이 펀드에 담기게 된다.

이번에 출시한 펀드는 글로벌 투자지표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코리아 ESG 유니버셜 인덱스'를 성과표준지표(벤치마크)로 삼는다는 특징을 지닌다. 

이를 통해 더욱 세부적으로 평가내용을 공개하고 동종의 글로벌 기업과 비교가 가능하다고 NH아문디자산운용 측은 설명했다.

배영훈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ESG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가 됐다"며 "이 펀드는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해 괄목할 성과를 낸 '필승코리아 펀드'에 이어 대한민국의 100년 미래를 이끌 핵심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수 기관에게 인정받는 NH아문디자산운용의 ESG투자 역량을 바탕으로 투자자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