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CJ대한통운 소형상품 자동처리시스템 본격 가동, 내년까지 77곳 구축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09-07 11:16: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대한통운이 소형상품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자동화시설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CJ대한통운은 소형 택배상품 분류를 전담하는 자동화시설인 ‘멀티포인트(MP)’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CJ대한통운 소형상품 자동처리시스템 본격 가동, 내년까지 77곳 구축
▲ CJ대한통운의 멀티포인트(MP) 시스템 모습. < CJ대한통운 >

멀티포인트는 하나의 작업라인으로 운영하던 기존 택배터미널에 분류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상품 크기에 따라 중대형은 1층, 소형은 2층으로 나눠 동시에 운영하는 형태를 의미한다.

CJ대한통운은 이번 멀티포인트의 도입으로 소형 택배상품의 중간 재분류 절차를 생략해 허브 터미널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의 소형 택배상품(가로, 세로, 높이 3변의 합이 100cm 이하) 비중은 전체 상품의 87.3%에 달한다.

CJ대한통운은 2019년 11월부터 멀티포인트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운영해왔고 택배 빅데이터를 통해 소형상품 주요 발생지역을 선정해 현재 27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1600억 원을 투자해 2021년 말까지 총 77곳에 멀티포인트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증가하는 택배물량에 원활하게 대응하고 국민들이 안정적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멀티포인트 시스템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 물류기술을 투자를 통해 택배종사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효율성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한동훈 "윤석열 탄핵이 유일한 방법, 국민의힘 표결 참여해야"
구글 새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 "AI 에이전트 최적화"
중국 최대 태양광 기업 공장 증설계획 연기, 공급 과잉과 미국 관세장벽에 부담
BNK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모바일 수요 악화로 4분기 실적 쇼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