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의 비대면거래 고객의 자산이 20조 원을 넘었다.
미래에셋대우는 비대면거래서비스인 '다이렉트' 고객의 자산이 20조 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 비대면 고객의 자산은 올해 초 11조 원 수준이었지만 주식시장 거래대금이 증가하면서 국내주식 및 예수금 자산이 약 7조 원 늘었다.
연금 및 금융상품 자산은 약 2조 원 증가했다.
특히 다이렉트 고객의 해외자산은 1조2천억 원을 넘어서면서 올해 초와 비교해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미래에셋대우는 2017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디지털금융조직을 신설하고 다이렉트 고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비대면시대를 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의 다이렉트 고객 수는 2017년 초 60만 명 정도였지만 최근 160만 명을 넘어섰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미래에셋대우는 비대면 계좌 개설부터 투자까지 원스톱으로 처리 가능한 환경이 구축돼 있다"며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디지털금융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