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신한금융, 태풍 '마이삭' 피해 중소기업과 개인에 1천억 규모 금융지원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9-03 15:25: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금융그룹 계열사가 제9호 태풍 ‘마이삭’에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신한금융은 주요 계열사를 통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개인 및 중소기업 고객에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신한금융, 태풍 '마이삭' 피해 중소기업과 개인에 1천억 규모 금융지원
▲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

신한은행은 중소기업 대출 800억 원, 개인고객 200억 원 등 모두 1천억 원 규모 금융지원방안을 내놓았다.

태풍 피해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은 업체당 3억 원 한도로 신규 대출을 받을 수 있고 기존 대출의 만기를 연장할 수 있다.

신규 및 만기연장 여신에 최고 1%포인트 특별 우대금리도 적용된다.

개인고객은 신한은행에서 최고 3천만 원까지 신규 특별대출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태풍 피해를 입은 고객에 카드대금 상환 청구 6개월 유예와 분할상환을 지원한다. 

금융지원을 받는 고객은 대금 청구가 미뤄지는 기간에 잔여한도 안에서 카드를 사용할 수 있고 이자와 연체료, 수수료 등을 감면받는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도 피해를 입은 고객에 보험료 납입 및 보험계약 대출이자를 최장 6개월 유예하며 태풍 피해복구를 조속히 돕기 위해 사고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기로 했다.

신한캐피탈은 수해 피해기업에 6개월 원금 상환 유예 및 자동 만기연장 등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이번 지원이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뜻하지 않은 피해를 입은 고객을 위해 모든 계열사가 힘을 모아 실질적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