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0-09-02 11: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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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이 소셜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한다.
SC제일은행은 1일 소셜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제일프로젝트’에 12개 기업을 선정해 최종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 지난 1일 최기훈 SC제일은행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장(왼쪽)과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상임이사가 '청년제일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된 12개 소셜벤처 대표자들과 함께 화상회의를 통해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협약식은 온라인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진행됐다.
SC제일은행은 모기업인 SC그룹에서 지원받은 자금으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거나 사태해결에 기여하는 청년 소셜벤처기업을 돕기 위해 참여할 기업을 모집했다.
SC제일은행은 프로젝트에 응모한 120여 개 기업 가운데 피치마켓, 공유를위한창조, 딜리버리랩, 만인의꿈, 미더, 방앗간컴퍼니, 브라더스키퍼, 스프링샤인, 오셰르, 투파더, 트레셋, 향기내는사람들 등 12개 기업을 선정했다.
SC제일은행은 최대 3천만 원의 경영 안정화 자금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판로개척과 홍보를 지원한다.
SC제일은행 임직원들은 이 기업들에 재무·금융·IT 분야의 컨설팅도 함께 제공한다.
프로젝트 결과는 2021년 5월 성과공유회를 통해 발표된다.
SC제일은행은 금융교육, 취업역량, 창업역량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 '퓨처메이커스'를 진행한다. 퓨처메이커스는 미래를 이끌 청소년의 사회적 불평등 해소 및 경제적 자립 지원을 목표로 한다. 이번 ‘청년제일프로젝트’는 ‘퓨처메이커스’ 활동의 하나다.
최기훈 SC제일은행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사회적 가치를 ‘제일’로 추구하고 도전정신을 지닌 청년 소셜벤처기업을 뽑았다”며 “청년 기업가들이 그들의 강점인 젊은 에너지와 유연한 사고방식으로 변화를 주도하고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